연애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만두기로 하다 별것도 아닌주제에 무슨 난리질이냐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생각만하면 마음아플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을. 마음 접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아예 마음에서 몰아내진 못했다. 그러기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나의 여정이 비로소 시작된거라 할 수 있다. 돌이켜봤을 때 지금의 결정이 참 다행이라 여길 거 같다. 사실. 나도 좋아하고 그오빠도 날 좋아하는거 같지만 지금까지만 봐도 우린 될 사이가 아닌것 같다. 만나기로 할때마다 번번히 틀어진다. 내 친구가 갑자기 온단다 친척형이 온단다 알바자리가 급 생겼단다. 핑계이든 아니든 이젠 내겐 사정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늘 마침 마지막으로 만나서 내 이야기를 해주고 친구로 지내는걸 제안해보려 했는데... 맘 정한 후였다면 아예 약속을 잡지 않았을텐데 맘정하기 바로 전이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