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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간/일기

정신 차림

요즘 내가 이상해진건 맞다.
혼자서 밥먹는걸 은근히 즐기고
마음이 좀 더 독해져선 힘들어오 이 악물고 이겨낸다.
왜냐하면, 지금 뭐가 더 중요한지 경험을 토대로 알기 때문이다. 지금 집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진다거나.. 뭐 그런 식이다.
오늘도 힘든 날이었다. 물론 생물 집중은 기막히게 했다. 생물 예습한 것도 있구 유기랑 연관되어 아는 내용도 있어서일게다. 집중 하고 나서 빵하나 먹고 유기듣는데 .. 네시간동안 솔직히 잘 이해안가더라. 나말고도 못알아듣는애 있는거같앗는데 그아인 그만둔거같다. 나도 그만둬야하나 이걸 녹음해두고 다시듣는게 맞는건가 싶을정도다. 유기 기초강좌들어야겠다 싶구 하여간 생각많았다.
쉬는시간을 화장실 가거나 힘빠져서 좀 자거나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마지막 쉬는시간은 자지도 않고 집중해서 미리 예습을 했다. 질뭉하고싶어도 내가뭘모르는지 확실히 모르게써서 질문을 못하겠더라. 미리 예습을 하고 바로전시간에 배운걸 살짝 보고나서 수업하니 또 잘 이해가되었다.
뇌과학적으루 머리에 정리가 안되면 습득되지도 않는다 한다. 일단 들어온 정보는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하고 그래야 그게 뇌에 오래남구 관련된 것도 카테고리화 해서 남길 수 있다.
처음 한두달은 힘들겠지만 꾸준피 잘 정리하면 그다음엔 가속도가 붙을거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유기 기초 수업 들어야 겠다.
생물은 복습만 하고 주말 수업은 안들어볼까 하구있다 중요한건 유기 화학 인거같아서... 생물도 어차피 들을거니라 싶구 ㅠㅠ 복슴이라도 제대로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다.
잠 자야 하는데 뒤척이는 시간도 아깝구 여전히 한시넘어서까지 잠은 오질 않으니 책보다 자야겠다.

오늘도 난. 오빠와 별다른 이야길하지 않았다. 포기하니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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